토요타코리아,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 출시

토요타코리아는 4세대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토요타의 네 번째 전동화 모델인 알파드는 '쾌적한 이동의 행복'이란 콘셉트로 탑승객 편의를 높인 내부 공간, 안락한 승차감 및 고급 편의 사양으로 VIP 고객부터 가족까지 다양한 이용자의 생활 방식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외관은 전통적 미니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전면부 입체적 그릴과 트리플 LED 헤드램프로 강인한 인상을 줬습니다.

측면부는 역동적인 느낌의 보디라인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크롬 가니쉬를 통해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

2열 공간은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탑재됐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에는 토요타 최초로 등받이와 암레스트 부분에 저반발 메모리 폼 소재를 도입해 몸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합니다.

또 스마트폰 형태의 컨트롤러를 2열 좌·우에 개별 탑재해 공조, 조명, 오디오 및 시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외에도 ▲전동 다리 받침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 기능 ▲리클라이닝 기능 ▲암레스트 부분에 내재된 폴딩 테이블 ▲2열 에어 커튼 등이 탑재됐습니다.

'스마트 컴포트 모드' 기능으로 조명, 공조, 시트 포지션 등이 4가지 모드에 따라 자동 제어돼 탑승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합니다.

2열의 시트는 480mm까지 롱 슬라이딩이 가능하며, 전동 파워 슬라이드 및 수동 슬라이드 기능을 모두 탑재해 3열의 승하차 또한 용이하게끔 구현했습니다.

알파드는 2.5리터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으로 시스템 총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3.5㎞/L입니다.

사륜구동의 E-Four 시스템이 적용돼 노면 상황에 따라 전·후륜 모터를 활용해 빗길이나 거친 노면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토요타 알파드는 2.5리터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9천920만 원(개별소비세 5%)입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알파드는 프리미엄 미니밴으로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설계로 고객의 행복을 바라며 사소한 부분까지도 배려한 모델"이라며 "업무상 필요한 의전활동, 가족과의 여행이나 레저활동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동과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