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스페셜포스 썸머 토너먼트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습니다.
6년만에 부활한 스페셜포스 썸머 토너먼트 대회는 부산과 서울 각각 예선전을 치뤄 1·2위를 선정했습니다.
결승에 오른 ▲짜장짬뽕, ▲개
진영동훈, ▲비밀결사대, ▲낭만팀 4개 팀이 전·후반 각각 5라운드씩 6선승제를 진행하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쥔 낭만팀은 김준우 선수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대회 경력이 전무후무한 선수들로 타 팀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프로선수들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우승한 낭만팀은 총 500만원의 상금과 영구무기 3종이 수여됐고, 준우승을 차지한 개
진영동훈팀은 상금 250만원과 영구무기 2종이 수여됐습니다.
낭만팀의 배준영 선수는 "연습하면서 스페셜포스의 실력자들이 많아 우승은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결과가 잘 나왔다"며 "팀원끼리 많이 싸우면서 연습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결승전은 스페셜포스 e스포츠 전성기를 대표하는 정소림 캐스터, 온상민 해설위원의 중계로
드래곤플라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됐습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청과 현장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내년 스페셜포스 20주년을 맞아 10월 UI·UX를 전면 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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