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보유한 4조원 이상의 가상화폐가 시장에 나오게 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델라웨어 지방 파산법원은 지난 13일 FTX 측이 신청한 가상자산 매각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FTX 측이 채권자들에게 돈을 갚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매각 허가를 요청했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겁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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