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부 업체가 비료용 요소 수출을 줄여 국내 요소 수급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2021년 '요소수 대란'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4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차량용 요소 공급망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용 요소 수입 업체들은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움직임이 보도되기 시작한 지난 7일 이후에도 중국 생산 업체와 정상적으로 신규 계약을 맺고 있다면서 현재 중국에서 수입하는 요소 수급에는 차질이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 비축 중인 요소 원재료로 4.5개월분 이상의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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