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이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효과를 측정한 결과, 임대료·관리비 등 주거비가 민간임대주택과 비교해 월평균 15만3천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오늘(12일)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입주가구 관점에서 주거비 절감과 주거 상향' 보고서에서 공공임대주택 거주 1천1가구와 공공임대주택 거주 경험이 있는 508가구를 설문조사해 연구한 결과를 밝혔습니다.
민간임대에서 공공임대로 옮겼을 때 가구당 감소하는 주거비의 평균은 15만3천원이었습니다.
공공임대에 살다가 민간임대로 옮겨간 경우에는 주택 면적을 넓혀 옮긴 경우가 많아 주거비가 월 67만9천 원에서 95만8천 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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