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6주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를 피하기 위한 협상에 본격 돌입한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한 달 반의 하원 여름휴가가 끝나면서 하원과 상원은 2023 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30일까지 약 12일간 회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하원과 상원을 통과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 12개 세출법안 패키지에 합의할 시간이 거의 남지 않은 가운데 법안들이 합의되지 못하면 10월부터 공무원에게 월급을 줄 돈이 없어 필수 기능을 제외한 여러 정부 업무가 중단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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