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일대일로에 맞서 미국 주도의 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 구상이 발족한 데 대해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어느 나라든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른바 '인도-중동-유럽 경제회랑' 설립 구상이 배제에 관한 것이 돼서는 안 되며 통합된 세계 경제라는 정신으로 채워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참석 중 CNBC와 한 인터뷰에서 "무역이 성장의 엔진이 되기를 원한다면 통로와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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