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오늘 이송설비 내부의 잔류 오염수 세정 작업을 마치면 최종적으로 1차 방류분 방출이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11일) 일일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오염수 이송펌프 작동이 정지됐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차장은 "지난달 24일 방류를 시작한 후 총 7천763㎥가 방류됐고 여기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총 1조2천440억 베크렐(㏃)이었다"며 "긴급차단밸브 작동이나 수동정지 등 이상 상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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