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순까지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체 수출은 11개월 넘게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오늘(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어제(10일)까지 수출액은 148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5% 줄어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28.2% 줄어들며 월간 기준으로 지난 달까지 13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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