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8회 G20 정상회의 기간(9~10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특별 제작된 아트카가 행사장과 뉴델리 곳곳을 누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제이 플로우'와 협업해 부산엑스포를 알리기 위한 아트카를 만들었습니다.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비롯해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라는 슬로건이 독창적인 스타일로 랩핑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내세운 부산 엑스포의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아트카 차량은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은 지난 5~7일에는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요 지역을 운행하며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파리에서 개최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과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 기간에도 부산세계박람회 로고와 홍보 문구를 랩핑한 차량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특별 제작한 아트카 등을 활용해 막판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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