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제 개발 기업 아리바이오가 중국에서 경구용 치매 치료제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임상은 총환자 수 1천250명 규모로 진행되는 다국적 임상의 일부로 진행되며, 중국에서는 약 150명의 환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아리바이오는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환자 투약을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달 임상을 승인받았습니다.
아리바이오 측은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중국 시장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국가 임상 3상에 중국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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