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주택 발주 물량을 앞당겨 '초기 비상 단계'로 진단한 공급 위축을 반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늘(6일) 열린 '건설산업 정상화 태스크포스 회의' 이후 "연말까지 공급 부족을 해소하지 못하고 쌓이도록 할지, 일시적으로 공급 최저점을 찍고 상승할 수 있도록 할지에 따라서 2∼3년 뒤 결과가 아주 큰 차이를 불러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급 위축 상황을 당장 역전시킨다기보다는 더 이상 위축시키지 않고, 확대 흐름으로 갈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다해 공급 초기 비상 단계를 반전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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