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한 각국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반세기 만에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로서 2030 부산 세계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발전 경험을 아세안을 포함한 많은 해양국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산은 두 차례에 걸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 도시이기도 하다"며 "부산이 다시 한번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게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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