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등 제철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홍로 사과의 도매가격은 10㎏에 7만 4천 원 선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최대 160% 이상 상승할 전망입니다.
신고 품종인 배 도매가격도 15㎏에 5만 5천 원으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최대 67% 이상 높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명절 주요 과일이 봄철 저온 피해와 여름철 호우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점이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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