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제공 |
한국이 세계에서 5G 이동통신 가입률이 가장 높은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신사별 가입자 수로는
SK텔레콤이 '톱10'에 들었습니다.
오늘(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5G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한국의 전체 모바일 이용자 가운데 5G 가입자 비율은 36.4%로 집계됐습니다.
전 세계를 통틀어 5G 가입자 비율이 30%를 넘는 나라는 한국과 2위 이스라엘(30.3%) 등 2개국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이룬 한국은 5G 속도와 커버리지 등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 이통사로는
SK텔레콤이 1천393만명으로 8위를 차지해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옴디아는 이번 보고서에서 전 세계 5G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10억7천만 명으로 10억 명 선을 돌파했고 올해 말까지 18억8천만 명, 내년 말까지 30억 명에 각각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