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기업인 미국 코닝이 충남에 대규모 신규 투자에 나섭니다.
코닝의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가 오늘(1일)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수봉 코닝정밀소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충남에 차세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생산기지와 제품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코닝의 이번 투자가 새로운 디스플레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닝이 전 세계 생산 시설 가운데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닝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1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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