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늘면서 2분기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액도 1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1일)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46억4천6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약 1.0% 많았습니다.
한은은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가 1분기보다 0.5% 정도 줄었지만,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액이 3개월 사이 12억 달러에서 12억4천만 달러로 3.8%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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