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30일), 방한 중인 토드영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첨단산업, 공급망, 경제안보 분야의 한미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 본부장은 영 의원에게 "미국의 반도체법, 인플레이션감축법,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미 행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양국 간 협력에 저해되지 않는 방향으로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원 내 친한파 모임인 코리아코커스에 참여해 존 오소프 상원의원과 함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영 의원은 지난 3월 반도체 공장 건설과 관련해 규제 부담을 완화하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지원법'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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