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경영 공백을 이어온 재계 서열 12위 KT가 김영섭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KT는 오늘(30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김 대표 선임안은 전체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표를 받아 가결됐습니다.
김영섭 KT 신임 대표는 오늘 경기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업의 근본인 통신과 정보통신기술의 내실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성과를 추구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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