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슈퍼키친과 손잡고 반찬 10종 판매…"집밥 프로젝트 본격 가동"

이마트24는 다음달 1일부터 신선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의 즉석 반찬 판매를 개시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슈퍼키친으로부터 공급받는 반찬은 ▲ 진미채볶음(1,500원) ▲ 황태채고추장볶음(1,500원) ▲ 건새우볶음(1,500원) ▲ 멸치볶음(1,500원)으로 구성된 밑반찬 4종과 ▲ 사천식마파두부(3,500원) ▲ 제육볶음(3,500원) ▲ 오징어불고기(3,500원) ▲ 새우해파리냉채(3,500원) ▲ 비엔나소시지야채(4,000원) ▲ 한식잡채(4,000원)로 짜인 요리·안주류 반찬 6종 등 총 10종입니다.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홈(HOME)밥, 혼밥족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상품의 맛을 높임으로써 고객들의 지속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2월, 우수한 반찬 제조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슈퍼키친’과 손잡고 다양한 집밥 메뉴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제조시설에서 약 2개월에 걸친 개발 과정을 통해 총 24종의 반찬류를 개발했고, 수도권 지역 내 90여 점의 매장을 통해 사전 테스트를 2개월간 진행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한식잡채, 비엔나소시지야채볶음, 사천식마파두부 등이 주간 매출 상위 5개 품목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미채나 멸치볶음과 같은 밑반찬류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이마트24는 수퍼키친만의 제조 노하우와 사전 테스트를 통한 재개발 과정 끝에 편의점에 최적화된 반찬류 10종을 확대하며 집밥족 잡기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성민 이마트24 전략기획팀 총괄팀장은 "슈퍼키친과 손잡고 맛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집밥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마트24=집밥 맛집’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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