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상당수가 품질 인증정보 등을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쇼핑과 쿠팡, 옥션, 롯데온, SSG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제품 454개를 대상으로 7개 법정 인증 표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모두 KC인증이나 HACCP(해썹)인증 등을 받았다고 광고하고 있었지만, 판매 페이지에서 인증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한 제품은 절반 수준인 51.5%에 불과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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