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잔액이 9개월 새 100조 원에서 76조 원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금액은 약 76조2천억 원, 이용 차주는 35만1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대출잔액 기준으로 약 24%, 차주 수 기준으로 20% 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금융위는 "감소분 대부분은 차주 자금 사정 개선으로 정상 상환하거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 대출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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