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해외에서 조달한 자금 등을 예치하면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3개월째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5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천50억 달러로 전달보다 51억7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 잔액은 7월 말 기준 878억6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44억2천만 달러 늘어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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