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금융사 비금융업 진출 허용 '금산분리 완화' 발표 연기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에 비금융업 진출을 허용하는 방향의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화 방안' 발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이던 금산분리 완화 방안에 대해 추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실물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상황에서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진출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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