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중견기업들이 영업이익 급감에도 오히려 설비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중견기업 중 49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액은 총 6조8천25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조7천543억 원)보다 1.1% 늘어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19.6% 감소한 5조8천69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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