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일찍 받는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해마다 늘어 2년 후에는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노령연금을 원래 수령할 나이보다 앞당겨 받는 조기노령연금 총수급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기노령연금으로 지급될 급여액도 올해 말 약 6조4천525억 원, 2025년에는 약 9조3천763억 원으로 1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연금 수급자가 생계비 마련을 위해 수급 시기를 앞당긴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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