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불황이 이어지면서 지난 2분기 전국 14개 시도에서 광공업 생산과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2분기보다 7.4% 감소하면서 3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전자부품의 생산 감소 폭이 가장 컸고, 화학제품, 고무·플라스틱도 생산이 줄었습니다.
전국 수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2.0% 줄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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