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 하강 우려 속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늘(21일)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 LPR을 2개월 만에 낮췄습니다.
인민은행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종전 금리를 유지했습니다.
인민은행이 1년 만기 LPR을 인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으로,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와 부동산·금융업계 채무불이행 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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