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기업 업종의 3분의 2에서 올해 2분기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기업 1천167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36개 업종 중 24개 업종에서 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순이익 합계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2조6천648억 엔, 우리 돈으로 약 117조 원으로,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2분기 기준으로 2년 만에 최대를 경신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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