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1구역 재개발하는 '래미안 그라란데' 분양 일정 돌입…14일 특별공급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투시도.[사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 모집공고를 오늘(4일) 래미안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를 지하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단지명인 라그란데(La Grande)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La'와 대도시를 뜻하는'Grande'의 합성어입니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총 3천6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9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됩니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45세대 ▲55㎡ 173세대 ▲59㎡ 379세대 ▲74㎡ 123세대 ▲84㎡ 182세대 ▲99㎡ 10세대 ▲114㎡ 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입니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3천28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0억에서 11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교육환경,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을 자랑하는 단지입니다.

삼성물산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래미안 라그란데 일반분양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청약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청약 결과발표는 이달 23일,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3~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