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통화량 9.1조 원 감소…금융사·기업 등 자금 수요 영향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과 기업들이 금전신탁과 요구불예금 등에서 자금을 빼면서 지난 3월 통화량이 한 달 만에 다시 줄었습니다.
오늘(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평균 광의 통화량은 3천810조4천억 원으로 2월보다 0.2%, 9조1천억 원 적었습니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금전신탁과 요구불예금이 각각 8조3천억 원, 4조1천억 원 줄었습니다.
경제주체별로는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 17조8천억 원, 기업에서 11조8천억 원이 빠져나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