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과 월 150만 원 미만 임금 노동자의 절반은 근로기준법으로 보장된 공휴일 유급휴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직장인 1천 명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빨간날 유급으로 쉴 수 있느냐'는 질문에 비정규직의 51.8%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월 150만 원 미만 임금을 받는 노동자의 49.5%,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47.2%도 같은 답을 했습니다.
반면, 정규직의 경우 82.8%가 공휴일 유급휴가를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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