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33만6212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

현대자동차가 4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33만 6천212대를 판매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6만 6천660대를 판매했습니다.

세단은 그랜저 9천997대, 아이오닉6 1천316대, 쏘나타 2천232대, 아반떼 5천278대 등 총 1만 8천823대가 팔렸습니다.

RV는 팰리세이드 4천96대, 싼타페 2천774대, 아이오닉5 2천123대, 투싼 4천112대, 코나 4천48대, 캐스퍼 3천420대 등 총 2만 1천349대가 팔렸습니다.

포터는 9천68대, 스타리아는 3천40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천826대 판매됐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천23대, G80 4천573대, GV80 2천916대, GV70 2천766대 등 총 1만 2천187대가 팔렸습니다.

현대차는 2023년 4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7.6% 증가한 26만 9천552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지난달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조만간 개시하고 아이오닉6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 역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높은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