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 지역은 글로벌 제조와 무역의 중심인 만큼 세계 경제의 분절화에 매우 취약하다"며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배격하고 글로벌 교역이 더욱 확대되도록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2일) 열린 아시아개발은행, ADB 연차총회 계기 첫 번째 주최국 행사인 '한국 세미나의 날' 개회사에서 "글로벌·역내 무역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도 무역 분절화로 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손실이 다른 지역보다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역내 공급망을 고부가 가치 산업, 첨단기술 위주로 확대해 역내 무역의 통합을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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