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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
다음 주 분양시장은 연휴를 맞아 잠시 쉬어갈 예정입니다.
오늘(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3천367가구(일반분양 3천35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합니다.
경기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해링턴플
레이스진사', 충북 청주시 송절동 '해링턴플
레이스테크노폴리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합니다.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없습니다.
한편, 봄 성수기와 전매제한 완화로 기대를 모았던 이달 분양시장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분양실적은 올해 3월 말 조사 당시 계획 물량인 3만7천457가구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1만2천176가구에 그쳤습니다.
지연된 1만5천여가구 중 상당수가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각종 공휴일과 가족 행사가 낀 5월은 청약수요의 관심이 저조해지면서 4월과 비슷한 분위기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실거주 의무 폐지 관련 국회 논의가 보류되는 부분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청약 수요가 주춤한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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