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오늘(6일) 신용보증기금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급망금융(SCF, Supply Chain Finance)이란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에게 운전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제품 생산 ▲유통 ▲최종 판매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금융서비스를 말합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구매업무과정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동성 공급을 지원하고, 구매사와 협력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해 구매 업무 과정에서 금융지원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우리은행 공급망관리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에 가입하면 보증서 발급 시 보증비율을 최대 100%(3년)까지 상향하거나 1년차 보증료를 전액지원(2년차 0.6%p·3년차 0.3%p)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급망관리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금융 소외 기업에 자금지원 및 상생을 통한 사회적 후생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