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이 줄어드는 등 음주 문화가 바뀌면서 주류 출고량이 7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1년도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보고서와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01만㎘로 전년 대비 3.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맥주 출고량은 153만9천㎘로 1.8% 줄었고 희석식 소주는 82만6천㎘로 5.6% 감소했습니다.
한편, 올해 2월 식당 등에서 마시는 외식용 소주의 물가 상승률은 10% 선을 넘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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