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런티어와 ㈜에스오에스랩, 자율주행 LiDAR 제조공정 및 핵심장비 공동개발을 위한 MOU

국내 ADAS/자율주행 센싱카메라 양산제조라인용 핵심공정장비 선도기업인 ㈜퓨런티어와 국내 LiDAR 선도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퓨런티어 사옥에서 “자율주행 LiDAR 제조공정 및 핵심장비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핵심센서인 LiDAR 및 핵심제조공정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LiDAR는 레이저 빔을 대상물에 발사하고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 및 위치를 계산해 내는 방식의 3차원 센서로, 센싱카메라와 함께 향후 자율주행의 핵심센서로 대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글로벌 LiDAR선도기업인 미국의 벨로다인과 루미나는 최근 기업공개에 성공했으며, 각각 4조와 10조의 기업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용 LiDAR 전문 개발업체로 글로벌 Top 5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화각 180도의 초광각 고정형(Solid-state) LiDAR 를 2021 CES에 출품해 LiDAR 업체 중 유일하게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퓨런티어는 테슬라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주요 차량에 장착되는 센싱카메라 제조라인용 핵심공정장비를 공급한 경험을 토대로 LiDAR, 3D TOF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센서용 장비를 선도 개발하고 있으며, ㈜에스오에스랩과의 협업을 통하여 LiDAR 제조 및 검사장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양사는 향후 긴밀한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을 통해 LiDAR및 핵심공정장비의 국산화 선도개발을 추진하고, 유관 국내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선도기업 및 국가와의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자율주행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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