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번 주부터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돼 올해말까지 1만5천 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급하는 TV는 40형 풀HD 스마트 TV로, 기존 제품보다 시청각 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능들을 탑재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휴대폰 카메라를 TV와 연동해 작은 글씨나 이미지를 TV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 돋보기' 기능과 특정 글자 크기를 확대하는 '포커스 확대' 기능 등이 포함됐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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