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 시작

기아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입니다.

신형 카니발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됐습니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주변에서 일정시간 동안 기다리면 자동으로 열리도록 제어해 양 손에 짐을 들었거나 도어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 간편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키의 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면 테일게이트와 슬라이딩 도어를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은 기아차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는 부분의 바닥을 비추는 승하차 스팟램프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로 출시되며 7인승·9인승·11인승으로 운영됩니다.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이 3,160만 원부터, 7인승 가솔린 모델이 3,824만 원부터 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