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일본 브리지스톤의 중앙연구소장을 지낸 모리타 코이치를 '미래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모리타 코이치 비즈니스그룹장은 브리지스톤에서 타이어 재료개발부 유닛 리더와 연구1부장을 거쳐, 중앙연구소장, 이노베이션 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당시 변성 폴리머를 이용한 재료 나노 기술 제어과 타이어 개발로 일본 '문부과학대신 표창 과학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임원 영입을 계기로 미래 핵심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친환경차로 대두되는 글로벌 시장을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R&D센터의 신축 확장을 비롯해 서울 마곡지구에 기술개발 연구소인 '더 넥센유니버시티'를 오픈하는 등 연구개발 조직 내의 새로운 변화와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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