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코로나19, 헬스케어 혁신 부각…헬스케어 비중 확대해야"

헬스케어투자 전문운용사 섹토럴자산운용의 마르코 시안플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코로나19는 헬스케어 혁신의 사회적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안플론 매니저는 오늘(24일) 한화자산운용 웹세미나를 통해 "향후 12~24개월동안 약물의 경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정책과 법안이 추진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안플론 매니저는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경기방어적인 헬스케어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비탄력적인 수요로 인해 매력적인 이익 장기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에 대한 비중 확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우정지 한화자산운용 차이나에쿼티팀 팀장은 차이나 헬스케어 시장과 관련해 "중국은 1분기를 저점으로 경기가 회복세 이어가고 있다"며 "완화적인 정책과 펀더멘탈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우정지 팀장은 "중국증시가 선방하고 있고 헬스케어 종목 상승폭이 더 크다"며 "인구구조와 고령화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이기 때문에 헬스케어 산업은 점점 가속화해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웹세미나는 한화자산운용 정기 웹세미나 '월간한화'의 창간호로 진행됐습니다.

선진 의료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섹터와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차이나 헬스케어 섹터의 특징과 트렌드를 알아보고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자산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헬스케어를 첫 번째 이슈로 기획했다고 한화자산운용측은 밝혔습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경영전략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정보를 제공해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드리고자 한다"며 "글로벌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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