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사이드는 오늘 '케어사이드L
DB세미나2020'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현황과 백신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케어사이드는 아르헨티나 바고의 구제역 백신 “바이오아토젠FMD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2018년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소독제 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다.
케어사이드L
DB세미나는 케어사이드에서 산업동물질병과 생명과학기술에 초점을 맞춰 매년 진행하고자 기획된 세미나로 올해 주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다. 세미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외 상황과 국내 방제대책, 그리고 백신개발에 대한 주제로 구성됐고, 이후 패널토론을 진행하여 국내 상황 및 백신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연자 및 토론자로 류영수 교수(건국대학교 수의학과), 박최규 교수(경북대학교 수의학과), 오연수 교수(
강원대학교 수의학과), 조호성 교수(전북대학교 수의학과), 선우선영 박사(㈜케어사이드)가 참여했다.
특히, 해외대책과 백신개발 상황에 대해서 스페인의 욜란다 (Yollanda Revilla)박사가 동영상 강의를 진행헤 백신개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욜란다 박사의 발표에서 백신의 실현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았고, 이를 위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와 숙주와의 상호작용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집중해 연구하는 것은 유전자재조합 바이러스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것으로, 이 것이 현재로서 실현 가능한 백신의 형태라고 말했다.
㈜케어사이드 유영국 대표이사는 이 날 공식적으로 케어사이드와 스페인
CSIC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케어사이드는 2019년부터 스페인 욜란다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위한 길을 모색했고, 2020년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케어사이드 유영국 대표이사는 백신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발표에서 근본적인 질병 근절 방법은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 ASF백신 연구에 있어 선두그룹인 욜란다 박사팀(CBMSO-
CSIC)의 백신연구의 실
효성을 인정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백신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신규백신에 대한 평가기준 및 시설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공동연구를 통해서 백신의 상용화와 ASF방제를 위한 신속 조치의 기틀을 만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양돈산업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해외 수출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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