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계속 발견되는 가운데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모양의 유충이 나왔습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21일) 흥덕구의 한 아파트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를 확인한 결과, 화장실 바닥에서 유충 수 마리를 발견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본부 관계자는 "유충의 종을 밝히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며 "수돗물에서 나왔는지 외부에서 유입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신고를 한 가정집을 방문해 직접 유충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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