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가운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은 암, 심근경색 등 질병을 보장하는 '질병보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생명이 지난 8~9일 본사 컨설턴트 9천3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컨설턴트들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으로 질병보험(37%)을 꼽았으며, 이어 실손(22%), 연금(14%), 종신(1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질병보험은 피보험자가 질병에 걸릴 경우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원더풀 종합건강보험', '간편종합보장보험', 'New올인원 암보험' 등이 있습니다.

고객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보험료(33.2%)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보장내용(32.9%), 컨설턴트와의 신뢰(14.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밖에 고객들이 보험을 선호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질병에 대비할 수 있다'(45%)가 가장 많았고, '노후 대비'(28%)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질병보험 등에 가입을 원할 경우 보험료 수준은 물론 보장 내역을 컨설턴트와 함께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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