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요양원 급식기업 '사랑과선행'과 케어푸드 사업 공동 진행키로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0일 고령친화식품을 전문적으로 생산·유통하는 사랑과선행과 '케어푸드 공동사업 진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케어푸드란 노약자가 씹고 삼키기 편하게 가공된 음식으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먹거리로 활용됩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사랑과선행이 음식을 제공하는 전국 500개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원에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습니다.

양사는 어르신을 위한 식사 배달 서비스는 물론 고령친화식단 연구과 상품 기획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고령 식품 시장에 획기적인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익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수영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본부장도 "메뉴 개발 역량과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이천 센트럴키친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고령 친화 식품을 선보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사랑과선행은 국내 요양시설 위탁급식 1위 기업으로 자체 고령식품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고령자 식단서비스 관련 특허를 보유 중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