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실시간 생체신호 측정장치, 의료기기 2등급 품목인증 획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감염병 환자 비대면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이 한국의료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2등급 품목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심전도, 맥박, 호흡과 혈압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환자 생체신호측정장치(VDR-1000)와 중앙감시장치(VMA-1000)로 구성됩니다.

생체신호측정장치로 측정된 환자의 생체 정보는 중앙감시장치로 전달되고, 의료진은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료진이 감염 환자를 대면하지 않고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2차 감염 가능성을 줄이고 의료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품목인증이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이 시스템은 국내병원에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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