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맞춤형 교양과목 추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고려대가 21일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조언한다는 의미에서 'AI선배'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AI 선배는 관련 데이터를 학습하는데 적게는 16시간부터 많게는 35시간이 걸리며 관련 데이터를 추출, 분석하여 학생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코칭을 전하게 됩니다.

또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KU Insight Miner"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데이터기반 AI 서비스의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고려대 측은 'AI선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생 간 대면 기회가 적어지면서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없는 언택트(Untact)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AI선배'는 7월 21일부터 2학기 수강정정 신청이 끝나는 9월 중순까지 교내 포털을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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