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협력해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했습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1일 빅워크와 함께 '지구를 위한 한걸음' 환경캠페인을 펼쳐 마련한 기부금 1천만 원을 기후변화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협력해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500만 걸음 달성을 목표로 공제회 임직원 191명이 참여해 약 1천700만 걸음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참여 직원들의 걷기가 곧 친환경 캠페인이자 기부 활동이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와 저유가에 따른 재활용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비닐 수거 및 재활용 지원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한편 빅워크는 걸음을 기부로 연결하는 모바일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일상생활의 걸음 수가 자동으로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에 기록되고 쌓인 걸음 수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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