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의 라임펀드 100% 배상안과 관련해 답변 기한 연장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21일)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가 권고한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전액 배상안의 수용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하나은행은 보다 신중한 검토를 위해서 다음 이사회 일정까지 연기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지난달 30일 일부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대해 원금 100% 반환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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